모유 수유 꿀팁
모유 수유 꿀팁
출산 & 육아
제왕으로 출산 후 모유 수유가 가능할 지 고민이 되었다.
모유 수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어나자 마자 아이가 분유 병이 아닌 엄마 젖을 통해 수유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출산 후 2-3일 후에 초유가 나오지만 그 전에 계속 엄마 옆에서 나오지 않는 엄마 젖을 아이가 물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한국 병원 사정 상 그리고 현재 코로나 상황상 퇴원 전까지는 아이를 안아 볼 수도 없다.
그래서 병동에 미리 준비한 유축기를 가지고 들어갔다.
아이는 없지만 엄마 젖을 유축해서 젖 몸살도 예방하고 아이를 만나면 직수를 하기 위함이다.
계속 가벼운 마사지 및 유축을 하니 수술 후 이틀만에 초유가 나왔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우리는 초유를 팩에 담아서 신생아 실에 전달했다.
3일 간의 병원 생활 시 모유를 분유 병에 담아서 간호사들이 주었다.
아이가 젖병에 몇일간 길들여 졌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집에 아이를 데려오고 바로 모유 수유를 시도 했으나 쉽게 애가 엄마 젖을 빨지 못한다.
당연한것이 젖병은 빨면 쭉쭉 나오는데 엄마젖은 꽉 물고 세개 빨아야 나오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또한 엄마젖도 아이가 쉽게 물게 끔 모양이 잡혀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아이도 먹고 살고 위해 노력하고 엄마도 아이에게 주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몇 시간에 걸쳐서 계속 엄마 젖의 감촉을 느끼도록 시간을 투자했다.
아이는 영리하고 영악하다.
젖병의 편안함을 잊지 못하고 운다.
하지만 계속 서로 노력하면 아이는 배운다.
아.. 엄마 젖을 빨아야 젖이 나오고 그 양은 얼마 안된다는 것을…
하지만 이렇게 빨면서 인내심도 기르고 저작 활동을 통해 아이의 두뇌는 발달한다.
그리고 빨다가 힘들면 쉬면서 빨기 때문에 공기도 먹지 않고 빤다.
이렇게 먹으면 장점은 이러하다.
모유는 완전 소화 식품이므로 대변 양이 적다.
아이는 젖을 빠는 운동을 하게된다.
트림을 시키지 않아도 먹은 것 토해내지 않는다.
먹을 때 자세는 머리가 위로 다리가 아래 되는 사선이 되어야 좋다.
이렇게 하면 아이도 소화가 원활하다.
모유 수유를 할 생각이라면 미리 수유 쿠션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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