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제왕 2일차
출산 제왕 2일차
출산 & 육아
결국 수술동의서는 어제 못썼다.
아침 4시 반 정도에 간호사가 와서 어제 꽂은 정맥 주사 바늘 두개에 링거 액을 꽂았다.
나트륨, 칼륨, 염화 칼슘 등이 들어 있는 액체다.
그리고 5시 반쯤 다시 간호사가 와서 허벅지까지 오는 압박 스타킹을 신도록 했다.
미리 압박 스타킹 사서 가져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부종 발생을 줄이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게 된다.
6시에 간호사가 와서 바늘 커넥터를 교체하고 갔다
6시 45분쯤 수술동의서 받으러 왔다.
무통과 페인버스터 하기로 했다.
무통은 비급여로 25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페인버스터는 100대100 급여로 진행된다고 한다.
8시 수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7시 12분 혈압 체크 했다.
화장실 다녀오라고 해서 다녀왔다.
이제 곧 수술실로 이동할 것 같다.
7시 45분 수술실로 이동했다.
7시 47분에 수술실로 들어갔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수술이 끝나길…😳
수술 대기실에서 15분 정도기다리면 마취 전문 간호사가 온다.
전신마취시 유의 사항을 또 설명해 준다.
기도 삽관 시 치아가 손상 될 수 있다고 또 알려준다.
그 후에 수술실로 들어간다.
5번 배드였다.
마취과 교수가 와서 새우 처럼 등을 구부리라고 한다.
구부리는 걸 다른 인턴들이 도와준다.
등을 소독한다.
척추 마취 바늘을 꽂는다.
8시 24분에 의사 선생님이 나왔다.
수술이 끝났나 보다. 아직 화면에는 수술중인데.
뭔가 긴장 된다.
8시 48분에 수술실에서 아이가 나왔다.
8시 39분에 3.42kg으로 출생했다.
감동😭
아이는 건강하게 신생아실로 이동.
9시 10분에 입원 수속실로 가서 아기 입원 서류를 작성했다.
환자의 부 라고 작성.
9시 30분 신생아실 간호사에게 기본 설명을 들었다.
신생아용 기저귀와 물티슈를 차에 가져와서 이름 써서 전달했다.
아기는 체온조절기에서 내려오고 난 11시 30분 부터 면회가 가능하다고 한다.
산모는 9시 32분에 회복실로 들어갔다.
10시 좀 넘으면 만나겠다.
10시 35분.. 아직 계속 회복실이다.
시간이 좀 걸리는군.
10시 39분 산모가 회복실에서 나왔다.
남성 소변기를 3천원 주고 사왔다.
준비해온 오로 패드를 깔았다.
척추 마취는 회복실에 있는 동안 왼쪽 다리가 먼저 풀렸다.
오른뽁 다리는 1시경 회복이 되었다.
다리 움직이는 운동 중임 😊
기쁨이 면회…
코로나 때문에 직접 만날 수는 없고 유리창을 통해서만 면회가 가능
오후 2시 50분 자궁 수축제 투입했다.
오늘은 물도 음식도 아무것도 먹으면 안된다.
내일 아침 의사의 확인 후 가능할 듯 하다.
소변줄은 내일 아침에 뺄 듯하다.
척추 마취로 인해 머리를 들면 안되는데 수술 종료 후 8시간 동안 들면 안된다.
그래서 저녁 7시까지는 머리를 들면 안된다.
오후 3시 인데 통증 많이 있다. 무통을 누르면 될 것 같은데 구역질 나는 부작용이 때문에 누르고 싶어하지 않는다.
결국 3시 15분에 자발적으로는 처음 무통을 눌렀다.
3시 50분에 또 무통누름.
4시 10분에 세번째로 무통을 누름.
6시에 아기 보러 다시 간다.
설소대 관련 의사 결정은 언제인지 우리에게 알려줄 건지
애가 잘 먹어서 안해도 될듯하다고 한다.
설소대와 모유 수유의 관계는?
모유 수유가 잘 안되면 시술이 필요함
아이 분유 잘 먹는지? 태변, 소변, 대변 잘 보는지?
모든 것이 정상 상태임
6시 25분 쯤 두번째 진통제로 갈아끼웠다.
압박 스타킹도 계속 신고 있어야 한다.
7시 20분 두번째 자궁 수축제 투여했다.
8시 22분에 항생제를 투여하러 왔다.
9시 30분에 혈압 검사 70-110 거의 정상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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